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에서 토요일까지 하룻밤을 자고 왔습니다.
대관령 해발800m 에 위치한 구름위에 테라스.. 경치가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서울에선 절대 생각할수없는 4월의 추위였습니다. 처음도착했을때 사모님께서
마당으로 나와 반겨주셨습니다. 저흰 코스모스 방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들어가자마자 깜짝놀랬습니다. 너무 깨끗하고 너무 예쁘고 , 창문넘어로 보이는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 치약 수건 트리오 등등 기본적인 생활용품은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저녁엔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려고했는데 비가와서 난감했는데, 밖에 따로 준비된
바베큐장이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술 몇잔 마시다가 공기가 너무좋아 술이 안취해 술이 모자르는 상황이였는데. 어떡게알고 사장님께서 소주 몇병, 와인 을 가져다 주셧습니다.
사장님과 같이 앉아 이런저런 애기도 나누고, 정말 재밋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엔 해삼물이 가득들어간 죽을 끓여다주셧습니다. 전날 술을많이마셔
속이 좋지않았는데 ㅋ 정말 필요할때 딱딱 나타나시는 사장님 사모님 !
펜션을 떠날때도 차앞까지 나와서 배웅도 해주시고.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십니다.
차 안에서도 한참 얘기했어요. 내년에 또 오고싶다고.
여행을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저희가 여지껏 갔다온 펜션중 가장 깨끗하고 가장 친절하고
가장 맘에 드는 곳을 , 다시 한번더 가고싶은곳을 꼽으라면 주저않고
구름위의 테라스 !! 라고 말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