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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안방환 (2014-11-16) |
| 제목 : |
늘 그리운 펜션과 따뜻한 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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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 동대장씨의 마눌입니다^^ 두 분 건강하시지요???
이제서야 구름위의 테라스의 추억을 올려봅니다.
2008년에 처음 구름에서 묶은뒤 횡계 근처에 가면 다른 펜션은 생각도 안하게 하는 곳이지요.
용평과 알펜시아 스키장을 갈땐 구름에서 늘 지내요. 구름에서 용평스키장과 알펜시아는 매우 가깝고 가는길의 설경에 탄성이 절로 나오지요. 양떼목장과 삼양목장도 가까워서 양떼목장의 푸른 초원이며 삼양목장의 풍력발전 바람개빈 정말 멋져요.
주간 스키를 타고 주문진항에서 신선한 회와 조개구이를 사고 대관령 한우를 사서 예쁘고 따뜻한 바베큐장에서 먹으면 이게 행복이다란 생각이 절로 드는 곳입니다.
저희 아빤 아침에 사모님이 직접 끓여주시는 황태국과 전복죽을 너무 맛나게 드시고 좋아하셨어요.
사모님께서 인테리어에 조예가 있으셔서 펜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복층에 아름다운 펜션입니다. 2층 침대서 바라보는 밤하늘은 정말 잊을수가 없어요.
또한 두 분이 너무 따뜻하셔서 인생의 선배로써 조언도 해주시지요. 두 분과 말씀 나누다보면 두 분처럼 살아야겠단 생각이 드는 미래의 저희가 꿈꾸는 모습입니다.
구름위의 테라스는 어느 분이 묶으셔도 추억 한가득 행복한 여행이 되실겁니다^^
올 겨울에 꼭 다시 뵙길 바래요. 두 분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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