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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2-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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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라 조금 바빠 답이 늦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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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혜씨,
두번째 방문이라고 미리 말씀 안해주셔서 자칫하면 실수할 뻔했네요.
조용하게 다정하게 두손 꼭잡고 다니시는 모습이 참 예뻣답니다.
대관령은 한창 가을이 깊어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꽤나 쌀쌀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지난 여름 무던히도 덥더니 계절은 그래도 어김없이 옵니다.
이제 가을걷이로 조금 바빠질듯합니다.
고추도 따서 말려야하고, 감자도 캐서 겨우내 먹도록 해야하고 들깨기름도 짜야하고......
대관령에서 처음 느껴보는 시골생활이 힘들지만 재미가 솔솔 하답니다.
또 조만간 김장도 해야겠네요.
펜션을 찾아주시는 분들과 나누어 먹을 밑반찬들도 해야하고......
고추장아찌, 깻잎장아찌 등등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두분 늘 지금처럼 예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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