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게 봐주셔서 제가 오히려 너무 감사하네요^^

굳이 많은 말을 나누지 않아도 진심어린 마음은 서로의 마음에 닿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들 뿐만 아니라 챙겨야 할 분들도, 챙겨야 할 일들도 많으시다는 걸 왜 모르겠어요.

이번 휴가는 애초에 계획할 때부터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었어요.

때문에, 저희도 굳이 바쁜 일정도 잡지 않았구요.

최소한의 일정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왔답니다.

사진은...저도 남편도 사진에 관심이 많긴 한데...칭찬하실만큼 아직 실력은 미흡하답니다.

많은 꿈들 중 여행작가의 꿈도 있긴 하지만요...ㅋㅋ

참! 둥지 안에 있는 아기 새의 사진은 꼬마 손님이 일러주어서 보게 되었어요.

너무 귀여워서 남편이 옆에서 엄마 새가 먹이를 줄 것 처럼 새소리를 내었구요.

그때 마침 아기 새들이 진짜 엄마 새가 먹이를 주는 줄 알았는지 입을 벌리더라구요.

운좋게도 그 순간을 찍게 되었답니다. 근데, 그 후로 다시는 절대 안속더라구요. ㅋㅋㅋ

여러 모로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대관령의 품 안에서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마 대관령 갈 일이 생길 때마다 들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