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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김미연 (2009-03-02) |
| 제목 : |
마니 늦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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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월1일 아이리스룸에 묵었던 커플이예요^*^
진작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마니 늦었죠.
쥔장님, 잘 계시겠죠?
도착하자마자, 터미날에서 웃으시며 맞아주시던 쥔장님...
주말에 눈이 마니 내려 온통 새하얀 세상으로 저희들을 맞아주던 대관령...
펜션 아이리스룸에 도착한 저는 깜짝 놀라 탄성 '아!'
1층의 핑크와 빨강, 화이트로 꾸며진 룸이~~~ 벽면의 화가 그림이 정말 화사하고, 예뼛**어요.
소품 하나하나 쥔장의 손길이 느껴졌어요.
2층에 오르자. 다시 '아' 스카이블루톤으로 꾸며진 침실은 그야말로 환상!!!!!
천정까지 블루와 화이트로, 멋진 샹드리에까지...
너무 예뻐 방에서 나오기 싫을 정도였어요^^
눈에 쌓인 양떼목장! 정말 영화 속 한장면 같아~~~
디카를 마구 마구 눌렀어요.
친절히 양떼목장까지 데려다 주시고, 또 펜션까지...
쥔장님께 좀 미안했지만, 양념을 부탁해 맛나는닭도리탕까지.
남친이 해주니, 더욱더 맛이~~~
아침으로 나온 전복죽과 황태해장국도 굿!!!!!
이게 끝이 아니었죠?
룸의 오른쪽에 위치한 천연 눈썰매장...
너무 재밌어 추운 줄도 모르고, 또 얼마나 고함을 질렀던지?
돌아가는 길에 목이 다 아플 정도였어요.
쥔장님, 가는 겨울이 아쉬워 이번주 다시 한번 '구름위의 테라스'를 찾으려고 합니다.
눈썰매는 탈 수 있는지?
또, 어떤 룸이 좋을지?
벌써부터 마음이 콩닥콩닥^^
연락 주세요.
곧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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