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영씨!

잘 지내시죠? 친구분들도 편안하시죠? ^^
올려주신 글 너무 고맙습니다. 가시는 길에 오삼불고기도 맛있게 드셨나요?
포토갤러리에 올리신 사진도 참 예뻤어요.
우리 펜션 풍경과 실내 공간에 잘 어울리는 선영씨와 친구분들의 사진이었어요.
부족한 것이 많았던 저희들의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시고 가셨다니 저희로서는 황송할 따름입니다.
구워준 숯불 바비큐를 맛있게 드셨다면,
아무리 추운 대관령의 바깥 날씨도 저희로서는 행복한 추위일 뿐이죠^.^
'극진한 정성'을 다하여 손님들을 편안히 모시겠다는 것이
저희 부부의 마음이고 다짐이지만
그래도 행여
손님들이 불편한 점이 없을까 늘 반추하고 있습니다.

이곳 대관령도 많이 따뜻해졌어요.
다음 주 화요일 쯤 눈이 온다는 소식도 있습니다만....
확연히 봄의 길목에 선 느낌이예요.
벌써 마음이 설레네요.
봄이면 펜션 주위의 더 넓은 초지에 연두가 가득할 거예요.
굳이 주무시지는 않으시더라도
행여라도 저희 펜션 가까이 오실 일 있으시면 꼭 들리세요.
푸른 녹지위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대접할게요.
 
선영씨!
고마웠어요.
친구분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