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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1-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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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좀 아쉬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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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씨,
바쁘셔서 아침도 못드시고 가셨는데 이렇게 빨리 후기를 남겨주시니 무어라 감사해야 할지.....
그런데 주말이라 저희들이 바빠 일욜 밤늦게야 답을 올립니다. 죄송~~~
우산을 받쳐들고 오시는 두분을 보고 날씨 때문에 속상하셨을 것같아 사실 맘이 좋질 않았어요.
그런데 서로를 아껴주시는 모습을 보고 한결 맘이 놓였답니다.
방을 넘넘 깨끗이 치워 놓고 가셔서 별로 청소할게 없었답니다.
바베큐장에서 제대로 챙겨드리지도 못한 것같은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니 더더욱 오시는 분들께 성심성의껏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관령에서 이제 봄을 세번째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봄날씨가 변덕스럽다고는 하지만 이곳은 더한것같아요.
어떤 날은 따스한 봄볕이 그늘을 찾게하고,
어떤 날은 휘몰아치는 바람으로 어서 실내를 찾게하고,
어떤 날은 눈이 내리고.....
올봄은 어떤 꽃과 나무를 키워볼까?
또, 어떤 씨앗을 뿌려볼까?
내일부터 제대로 해볼까 합니다.
이쁜 꽃과 맛나는 채소들을 생각하며.....
슬기씨,
늘 지금처럼 예쁜 모습으로 승승장구 하시구요.
혹시라도 기회가 되면 저희집 전복죽과 황태국 드시러 오십시요.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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