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씨, 대관령의 맑고 시원한 공기가 일상에 도움이 되었다니 저또한 기쁘네요. 안개에 젖은 경치도 운치가 있다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지금 펜션은 드넓은 감자꽃으로 굵은 소금을 뿌려놓은 듯하고, 온통 꽃들이 피어나고, 아침이면 새소리가 잠을 깨우는군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야채들과 옥수수, 감자가 사랑스럽기까지 하답니다. 선영씨, 이른 휴가를 보내시고 열심히 일상에서 일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최선을 다해 일하시고 찾아오는 여행은 정말 꿀맛같지요. 늘 지금처럼 밝고 예쁜 모습으로..... 그럼, 멋진 가을을 기약하면서.....
크기변환_SV10507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