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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관리자 (2010-03-23) |
| 제목 : |
3월의 대관령은 겨울과 봄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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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3월의 대관령을 "봄을 시샘하는 겨울의 앙탈"이나
"겨울과 봄사이"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분명 봄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오고 새풀옷을 입으려는 자연의 느낌이 전해오지만
여전히 눈 내리고.........
펜션에서 바라다보이는 용평스키장 정상과
알펜시아 스키장의 슬로프에는 눈이불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저희 펜션의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 텃밭에도 눈은 남아 있네요.
사실 어제도 눈이 조용히 내려 앉았답니다.
그래도 눈에 힘이 많이 빠졌네요.
오늘 아침 햇살드니 쉽사리 사라지네요.
계절의 순환을 누가 막을 수 있을지.......
겨울이 힘겹게 버티지만 봄은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동규씨!
따뜻한 봄날에 그 겨울의 눈 내리던
바베큐 파티를 생각하면서 진한 소주 한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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