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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유병택 (2011-08-28) |
| 제목 : |
진부한 표현이지만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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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
26일에 아이리스방에서 머물렀는데 아직 안 까먹으셨죠?
안개비가 내리는 날 와서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것저것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 둘 다 첫 여행이라 어떤 펜션이 좋은지 몰라 고민했는데,
도착해서 보니까 방, 테라스, 경치, 서비스 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
이제는 저희 눈이 너무 높아져서 다른 데는 못 가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차 없는 저희들을 위해 터미널, 양떼목장 왔다갔다 하시면서 고생하신 주인 아저씨.
얼마나 죄송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그게 당연한 거라며 말씀하시는데 아...
젊은 저로선 아저씨게 본받을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전화하면 항상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저희가 몸둘바를 모르게 하셨던 주인 아주머니.
그 작은 친절 하나가 모든 고객들 기분을 좋게 할 것 같아요.
상추, 깻잎, 배추잎, 쌈장 모두 맛있었어요. 둘이서 싱싱하다며 감탄했어요.
DVD도 빌려가고 귀찮게 해 드렸는데, 항상 친절하셨던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
다음에 횡계 쪽으로 오게 되면 반드시 또 들릴게요.
부디 건강하게 지내세요.
고맙습니다.
P.S 펜션 검색하다가 이 곳에 들어오게 된 분들에게...
일단 펜션 내부, 외부사진은 나와있는 것보다 더 예뻐요.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도 정말 좋습니다.
방이랑 풍경 따지시는 분들이라면,
아니면 서비스를 따지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만족하실 겁니다.
후기 남긴다고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좋아서 하는 말입니다.
횡계 쪽에서 숙박을 하시려고 하신다면,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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