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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김승필 (2011-03-31) |
| 제목 : |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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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6일 아이리스에서 1박 2일로 지낸 커플입니다.
(두번째 쓰는 후기에요...잘못된 경로라고 하더니 다 날아간거 있죠..ㅠㅠ)
먼저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갑작스럽게 여행 계획이 잡혀 장소를 정하고 팬션을 알아보는 중
너무나 이쁘고 정겨운 팬션을 발견하게 된거 있죠...한눈에 쏙 반해 버려 예약을 했답니다...
다행이 아이리스가 남아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아님 어쩔뻔 했어요..그쵸...^^
질문에 답변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시고...가는길에 전화도 주셔서 픽업까지 신경 써주심에
정말 고마웠습니다...좀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어서 버스를 이용하려고 했던건데...제가 깜빡하고
자가 이용을 말씀 못 드렸네요...죄송했어요..(짐땜에 포기 했거등요^^;;)
도착해서 너무나 인상 좋은신 분이 우릴 맞이 해주셔서 맘이 너무 좋았습니다...
두분다 어찌나 친절하시고 세심한것까지 신경 써주시는지 저희가 송구스럽더라고요...
꼭 삼촌이나 이모가 대해주는 것처럼 대해주셔서 너무 편하고 고마웠습니다..~~
팬션 곳곳에 두분의 정성이 느껴져서 좋았어요...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어떻게 이렇게 예쁘께 꾸며 놓으셨는지...그 사람도 너무 맘에 들어 이렇게 좋은곳에 오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요...^^주변 경치도 너무 좋아 젤로 먼저 주변 산책을 하고 자전거도 타며
짧은 시간을 정말 즐겁게 보낸것 같아요...
사실 우리 두사람 사연이 참 많거등요...15년동안 알면서 이렇게 서로를 지켜주고 곁에 있어주기
까지 정말 많은 아픔을 겪어야 했는데...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는게 어찌나 고마운지.
우리 두사람의 첫 여행지가 구름위의 테라스에요...너무나 간절했던 순간을 구름위의 테라스에서
보내게 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살아온 날들의 정리...앞으로 살아갈 날들의 꿈을 얘기하고 희망을 만들어준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얘기하다 보니 우리 얘기를 넘 많이 한것 같네요...죄송해요...^^;;
떠나오면서 꼭 다시 오자고 약속 했어요...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빠른 시일내에 두분을 다시
뵈러 갈께요...그땐 공주님들하고 왕자하고 같이 갈꺼에요..놀라지 마세요....^^~~
예쁘고 사랑스런 추억이 있는 이곳 잊지 않으며 꼭 기억해 다시 올께요...~~
참!!!떠나오면서 지저분하게 쓴건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고요...치운다고 치웠는데...
맘에 걸리셨으면 죄송하고 애교로 봐주심 좋겠어요...~~
다시 뵐때까지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랄께요...~~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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