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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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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은 완연한 가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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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공기가 심상치 않다고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대관령 최저기온이 12도로 떨어졌다네요.
한여름 옷차림으로 펜션을 찾은 손님들께서는 아이 추워! 하시며 '이런 곳이 있네요.'하십니다.
살짝 난방을 해드리니 좋다고들 하시네요.
수빈이네 가족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귀염둥이들이 어찌나 애지랑스러웠는지.....
아줌마 아줌마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던 모습이.....
감자가 맛나다고 하시니 고맙습니다.
고령지 감자라 다른 강원도 감자와 또 다르지요.
옛날 그맛이라며 펜션을 찾은 손님들께서 종종 돌아가셔서 주문도 하신답니다.
6월 1일의 냉해와 잦은 비로 걱정했는데 나름 괜찮게 수확이 되어 다행이랍니다.
어제부터 가을맞이 대청소와 펜션정원의 가을꽃 가꾸기를 시작했답니다.
지난 여름 바빠 미처 하지못했던 정리와
정원의 잡초를 뽑고,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를 손질하고 있답니다.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저희 펜션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환절기라 눈병과 감기가 시작되었다고 하지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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