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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지기아내 (2010-07-26) |
| 제목 : |
미영씨,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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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씨,
결혼하고 처음하는 여행 저희 펜션에서 좋은 추억이었다니 다행이네요.
열심히 일하시고 가지는 휴가, 여행은 그야말로 꿀맛이지요.
희찬이 아빠, 재롱둥이 희찬이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저희 부부가 두번째 맞이한 봄, 여름을 정원 가꾸는 일에 애정을 쏟았답니다.
조금의 결실이 보여지는 것같아 나름 흐뭇하답니다.
미영씨처럼 진심으로 꽃들을 보며 즐거워하시는 걸 보면 더더욱 기쁘답니다.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바쁘지만, 오늘은 어떤 꽃들이 피었을까?
또 오늘은 어떤 꽃들이 더 많이 웃고 있을까?
달려나가 본답니다.
'자연의 위대함이 우리의 노력을 헛되지 않게 해주는구나' 느끼게 해줘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저희 펜션에서 쉬어가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할께요.
미영씨,
고맙고 지금처럼 밝은 모습으로 가정을 이끌어 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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