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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4-14) |
| 제목 : |
대관령에도 새싹이 돋았어요. (혜나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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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이 지나고 새싹이 돋기 시작하네요.
지난 겨울에는 왠 눈이 그렇게 오던지...
펜션에서 바라보이는 용평스키장과 알펜시아스키장의 슬로프에 아직 잔설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계절을 속일 수 없는 지라
봄은 오네요. ^^
펜션 옆의 넓은 초지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서 제법 푸르러졌구요
어저께는 뒷동산의 햇쑥과 냉이를 뜯어 국도 끓여먹고 나물로도 데쳐 먹었어요.
얼마나 향기로운 봄내음이 나던지요.
정원의 꽃나무들에도 조금 조금씩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네요.
빨리 따뜻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그만큼 지난 겨울이 혹심했나봐요.
혜나씨!
상현씨와 남익씨, 선미씨도 다들 잘 계시지요.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오랜 기억에 남아 있을 좋은 친구들이었어요.
안부 전해주세요.
6월 13일 에 결혼할 남익씨와 선미씨께 약속한 이벤트는 정말 예쁘게 해드린다고 다시 한번 다짐할게요.
물론 혜나씨와 남친의 결혼 축하 이벤트도 환상적으로 해드릴게요.
축의금 대신으로 하는거니까 얼마나 신경을 쏟아야겠어요.
기대하세요. ^^
그럼,혜나씨!
늘 행복하시고 편안한 날들되세요.
아! 선미씨께 와인 정말 맛나게 잘먹었다고 전해주세요.
행복 바이러스를 항상 전해주시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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