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가족들간에 1박 2일 나들이...

1달전서 부터 준비작업 시작~~ 용평리조트 스키 여행 준비 과정중 가장중요한 숙소를
고르는게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었다.
우선 조건 : 펜션이 이뻐야 한다! 가고자하는 리조트와 가까워야 한다. 서비스가 좋아야한다.
                     편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으로 인터넷을 검색을 하였으나 이미...방은 다 예약이 완료된상태... 그러던중
구름위의 테라스 펜션과 또다른 펜션이 방이 있는것을 확인하였다.
우선 2개의 펜션이 각자 다 방도 이쁘고 리조트와 가까웠고 편해 보였다.
그리고 서비스해주는것도 비슷하였으나  결정적인 선택역활을 해주었던 후기글...
펜션지기 사장님께서 친절하고 잘해주신다는 글이 많아서 광고성글인가 긴가민가 하면서
예약을 하였다. 예약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는데 받으신 사모님! 아... 후기글처럼 목소리가
상냥하시고 세세히 다 꼼꼼히 설명해주셨다. 하치 망설임없이 예약을 마치고 드디어 여행가는날
저는 회사일때문에 오후에 출발하였고 어머님과 형과 형수 그리고 귀여운 내조카는 아침에 출발
저녁시간에 도착한 나는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식사(고기류)를 먹기위해 사장님께 고기 구워먹게
불좀 피워달라고 하였다. 역시나 사장님께서는 밖에서 고기구워먹는데 추우실까봐 따뜻하게
비닐하우스 같은곳? 에서 아늑하게 구워먹을수 있게 자리까지 마려해주었고 서비스로
쌀막걸리도 주셨다.. (여지것 먹어본 막걸리중 최고인듯...)
저녁을 맛있게 먹고 방에들어와 이리저리 수다좀 떨다가 야간스키를 타고 내려와서 추운몸을
끌고서 방으로 들어왔는데 정말로 고맙게 방이 뜨끈뜨끈하게 불까지 화끈하게 올려주셨다.
형과 형수 어머님 조카는 아래층에서 주무시고 나는 복층?2층에서 자는데 2층이라서 추울줄
알았는데 땀까지 흘려가며 잠을 잤다... 그정도로 따뜻하게 해주시고 아침에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전복죽과 황태해장국 ^^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밤새 방이 안추웠냐고
안부까지 물어주시는 고... 정말 편안하게...잘다녀왔다...다음에는...날씨풀리면 한번더 찾아보고
싶은 펜션이었다...
사장님 사모님... 감사드리고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 화이팅!
p.s : 막걸리좀~ 파세요~~ 아~정말 잊지못하는 맛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