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름: |
관리자 (2009-12-04) |
| 제목 : |
기억하기 쉬운 이름 '정치'씨! |
| |
올려주신 글 너무 고마워요.
많은 도움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펜션을 지으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과연 어떤 컨셉으로 갈 것이냐...
화려하고 치렁치렁하게 꾸밀까?
아니면 오시는 손님들이 편히 쉬어가실 수 있으시도록 치장은 줄이지만 심플하면서도 품격있게,
그리고 예쁘고 때로는 동화 속 풍경처럼 꾸밀까?
집사람이랑 무척 생각을 많이 했었죠.
그래서 내린 결론이 커플룸은 환상의 공주풍으로,
가족룸은 격조와 품격을 갖춘 고급스타일로 하자는 것이었어요.
가구하나 소품하나 까지도 이런 우리의 컨셉에 맞게 할려고 발품을 많이 팔았어요.
동대문으로, 을지로, 강남으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한 우리부부의 노력을 정치씨가 인정해주신 것같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자연 속의 펜션으로, 그래서 대자연속에서 체험도 하고 상상도 하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고려하고 배려하려 신경을 많이 썼어요.
목초지의 구릉을 그대로 살려 자연 눈썰매장을 만들고,
텃밭을 고르고 다져 추억의 얼음 썰매장도 만들어 어른들은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은 새로운 추억을 쌓도록 했어요.
넓은 감자밭을 감싸는 목책펜스도 둘러 마치 목장길을 따라 걷는 느낌이 들도록 했지요.
물론, 감자철에는 감자꽃도 보고 감자캐기 체험도 하고 있고요.
내년 봄에 따뜻해지면 승마체험도 할 수 있도록 말도 두어마리 사 놓을까해요.
정치씨!
참 정겹고도 독특한 이름이네요.
정치씨 말씀처럼 무엇보다도 펜션지기부부의 정성과 친절과 인정이 최고일거예요.
펜션을 이용하시는 손님들에게는...
그래서 저희 부부는 항상 '지극 정성'을 바치려 노력 또 노력할께요.
다음에 오시면 이번처럼 또
서로 포옹해요..... ^^
|
|
 |
| 첨부파일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