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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이름:   관리자 (2009-11-02)
제목 :   이렇게 이쁜 글을 남겨주시고.....
  은실, 동원님
먼저 결혼 1주년 정말 축하드려요.
말씀해 주셨으면 같이 축하라도 해드렸을 텐데...
저는 연인인 줄 알았는데...

가시는 길은 힘들지 않았겠지요?
저희 펜션은 대관령에 위치해 있어도 바로 앞 도로가 폭설이 와도 강릉에서 치우고 횡계에서 눈을 치워 한겨울에도 오고가시는 길이 문제는 없었거든요.....

어제 바베큐해 드실 때는 비가 왔었는데.... 
밤새 눈으로 바뀌어 아침에는 온통 하이얀 세상으로 옷을 갈아 입었죠...
바베큐 드실 때는 빗소리가 좋다고 하셨죠?
어찌나 준비도 잘해 오셨는지...
 
평생 기억에 남을 대관령이라니 정말 고맙네요...
언제나 지금처럼 예쁜 사랑 키워가시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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