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이 엄마랑 공주의 눈이 초롱초롱하면서 넘넘 닮았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맑고 선한 눈빛을 가지셨는지 ... ( 살짝 부러웠어요 ㅎ ㅎ ㅎ )

2박 3일동안의 여행으로 공주는 마니 피곤해하지는 않았는지요?
귀여운 동생이 있는줄 몰랐어요.
큰 아이와 아마도 닮은 눈을 .....  궁금하네요.

셀리나룸이 커플룸이라 약간 답답하셨나봐요.
아도니스룸은 복층이고  그네벤치도 있어 우리공주님이 더 좋아라 했을 것같습니다.
어찌나 방을 깔끔하게 사용하셨던지 침대시트를 갈아놓은 줄 착각할 정도였어요.
예쁜 눈만큼이나 예쁜 마음씨를 가지신 희정씨 덕분에 저희들도 행복했답니다.

요즘은 가을이라 펜션을 찾는 분들께 감자랑 옥수수나 호박 등등 나누어 먹을 수 있어 참 기쁘답니다. 내년에는 야채를 좀더 넉넉히 가꾸어 오시는 분들과 같이 먹을려구요....

올해 오픈해 미흡한 점이 마니 있을텐데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을 내서 여행을 오신 손님들께 편안히 쉬시고, 또 기억에 남는 펜션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노력하고 있답니다.

좋은 분들도 만나고, 멋진 가을 느낄 수 있어 요즘 매일매일 행복하답니다.
오늘도 높고 맑은 가을하늘이 저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희정씨와 가족들을 생각하며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